이세혁 신작 로맨스 소설 ‘잘 키운 띠동갑 연하남’ 전자책 출간

입력시간 : 2019-09-26 17:23:57 , 최종수정 : 2019-09-26 17:24:22, 배다영 기자
[사진 = '잘 키운 띠동갑 연하남' 표지]



 이세혁 작가는 2001년에 시인으로 데뷔해 같은 해에 두 권의 시집을 펴냈다. 두 번째 시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10년간 자취를 감추다시피 하며 지내왔다.

 

 그러기를 꼭 10년 만인 지난 2011년, 뜬금없이 전자책 시집을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그 또한 인터넷 서점과 포털 사이트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랭크되었고, 2015년엔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소설가가 되어 돌아왔다.

 

 현재의 그는 ‘매일같이 글을 쓰긴 하는데, 시는 한 달에 한 편 정도 쓰면 많이 쓰는 것 같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출간된 종이책 에세이집과 시집은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머물러 있다.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한 현실적인 글쓰기 행보’라고 이 작가는 설명한다.

 

 여성 독자가 대부분인 로맨스 소설 시장에서 남성 작가가 살아남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로맨스가 아닌 판타지·무협(판무) 장르라면 또 모를까.

 

 그럼에도 그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로맨스 소설을 써오고 있다. 첫 웹소설은 모 플랫폼에서 자유 연재 형식으로 시작했다. 완결이 되자, 그 이듬해인 2016년에 다른 플랫폼을 통해 정식 연재되며 데뷔작으로서 확실한 역할을 했다. 독자들의 반응 또한 괜찮았기에 차기작인 두 번째 웹소설 역시 정식 연재되었다.

 

이세혁 작가는  ‘비록 시는 아니지만 지난 10년간의 집필 부재에 대한 한이라도 풀어내듯, 나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며, ‘손이 느린 편이라 다작은 하지 못한다. 1년에 두 작품 정도 쓰면 많이 쓰는 거다…’, ‘그래도 3년 넘게 전업 작가 생활을 해오고 있는 걸 보면, 글 쓰는 일은 내게 삶의 ‘행복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금 글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신작 로맨스 소설 ‘잘 키운 띠동갑 연하남’은 국내 최대 로맨스 소설 커뮤니티 사이트인 로망띠끄(http://new.toto-romance.com)를 통해 연재 및 완결된 후, 최근에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의 줄거리는 전문직에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이 열두 살이나 어린 연하남을 만나 좌충우돌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겪는다. 두 남녀는 서로에 대해 감정을 느끼고 사랑의 두터움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남녀 두 주인공이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결국 ‘로맨스가 이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지는 것과 동시에 코믹적인 요소까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로코)물이다. 성인 로맨스 소설로서 손색이 없어야 하기에, 밤에는 ‘짐승남’ 콘셉트로 돌변하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연재 초반부터 ‘너무 재밌어요!’, ‘장르가 코믹인가요?’, ‘열두 살이면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데요?’, ‘어설픈 연하남이 아니라서 만족스러워요’, ‘보통 연하남이랑 잔잔하고 서정적인 로맨스가 워낙 많아서…, 그런 분위기 너무 반가워요’와 같은 독자들의 평이 이어졌다. 연재 중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전자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실시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그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세혁 작가는  ‘지난 10년은 평범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사람은 역시나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 되었다’며, ‘결국 돌고 돌아서 하고 싶은 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된 것 같다’고 이세혁 작가는 전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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